12년 간 시카고 남부지역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의 푸드 배스킷을 전달해 온 시카고 상우 협우회(회장 이영중)는 11월 6일 오후 7시 세노야 식당에서 킥 오프 만찬을 갖고 13회째 푸드 배스킷 행사를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일보와 한국방송, 시카고 한인 상우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번 행사와 관련 이영중 회장은 “매년 1만 여분의 푸드 배스킷을 통해 사랑을 전달해 온 상우협 푸드 배스킷 행사가 올 해로 13회를 맞게 됐다”며 “이제는 남부 상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동포사회의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올 해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약 1200개에서 1600개의 푸드 배스킷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지만 12월 12일 케네디 킹 칼리지에서 열리는 본 행사를 위한 기금 모금에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