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도 화성시 우호태 시장과 뉴욕주 오렌지카운티 에드워드 다이애나 카운티장이 지난달 31일 거쉰의 카운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정서에 서명, 두 도시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화성시 대표단과 오렌지카운티 각 부서장 및 의회 대표 등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협정 서명식에서 두 도시 대표들은 한국과 미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더욱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와 오렌지카운티는 공무원의 지방자치 행정연수, 학생 상호교류, 농업기술자 연수 등 공동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게 된다. 화성시 우호태 시장은 “오렌지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다이애나 카운티장을 화성시로 초청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다이애나 오렌지카운티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타국 도시와 우호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카운티 관계자들이 화성시와의 협정을 모두 환영하고 있어 앞으로의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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