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빗 카드에도 비자나 매스터 카드 로고가 그려져 있어 크레딧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둘의 용도와 기능은 다르다. 크레딧 카드가 데빗 카드보다 좋은 점 3가지를 짚어본다.
1. 환불이 쉽다.
물건을 크레딧 카드로 샀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환불 분쟁이 생겼다면 크레딧 카드가 유리하다.
크레딧 카드 회사에 이를 알리면 지불이 중지될 수 있다. 그러나 데빗 카드를 크레딧 카드처럼 사용하고 영수증에 크레딧 서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가격 분쟁이 생기면 법정으로 가야만 해결할 수 있다.
2. 도난시 50달러 이상은 지불 의무가 없다.
크레딧 카드를 도난 혹은 분실 당했을 때 남이 사용한 액수에 대해서는 50달러까지만 책임지면 된다. 그러나 데빗 카드를 분실 당하고 2일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500달러까지 책임져야 한다.
3. 워런티나 자동보험에 가입될 수 있다.
일부 크레딧 카드로 물건을 매입하면 워런티가 자동 연장되는 것들이 있다.
세탁기 매입 후 공장 워런티가 끝났다고 해도 카드로 연장된 워런티로 인해 일정기간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크레딧 카드로 비행기표를 끊거나 차를 렌트하면 여행중 혹은 렌터카에 대해 무료로 보험에 가입될 수도 있다.
■결론
여행을 가거나 값이 비싼 큰 품목을 매입하거나 도난이 염려되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다.
생활 기본용품, 그로서리 등은 이자를 납부하지 않는 데빗 카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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