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동아시아언어학과(East Asian Language)에 젊은 세대인 고기주,오선영씨가 새로 부임,한국어강의를 하고 있다.
올 봄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 고기주씨는 대학 2학년생 대상의 중급, 오선영씨는 1학년 대상의 초급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응용언언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고기주씨는 "단순히 언어만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등 전반적으로 한국을 알리는데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UCLA에서 지난 7월 이중언어 습득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오선영씨(28)는 "한국어반 수강생의 90%가 한인 학생들이라면서 이들에게 자신들의 뿌리의 근원을 알려주므로 정체성을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두 강사는 또 단순히 교재위주의 강좌보다 한국영화와 노래,게임등 재미있고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이 되도록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클리대학 동아시아언어학과의 한국어반은 클레어 유, 케이 리차드씨가 20년이상 한국어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는 고급반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