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지로 뉴욕이 샌프란시스코를 누르고 선정됐는데,

○…2일 미올림픽위원회(USOC)가 실시한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투표에서 뉴욕은 시 경계 내 전종목 소화를 위한 50억달러 투자계획 등 막강한 자금력과 함께 9.11테러의 표적이었다는 동정심까지 작용, 막판까지 경합한 샌프란시스코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도시로 뽑히게 된 것.

○…이같은 소식에 베이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는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 2012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여부까지 논의했는데 결국 하루저녁의 꿈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베이두팀 풋볼경기에 거리 한산한 지경

○…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경기가 열린 3일 오후 베이지역은 평소와는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여.

○… 이날 베이지역은 바람한점도 없는데다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변가등에 나온 주민들이 거의 없어 두팀의 경기를 보는 주민들이 많았음을 반증해.

○… 서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49ers가 정규경기 마지막에 코테즈선수가 필드킥을 실수하자 탄식과 환호를 교차하면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만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