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한인체육회, 2002~2003년 사업계획
북가주 한인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나기봉)는 1일 저녁 샌부르노의 리스부페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02-200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준환 이사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체육회는 체육의 생활화를 위한 행사로 올 12월중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창조한 본국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일부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계획중이라고 발표했다.
나기봉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본국의 K-리그가 끝난 후 선수들을 북가주에 초청하려고 섭외중"이라며 "성사여부가 다음주중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다른 생활체육 이벤트로는 내년 3월중 ‘한마음 대행진’이라는 명칭으로 단축 마라톤대회를 열고 8월에는 ‘동포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체육회는 내년 6월중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12회 미주체전의 준비를 위해 사고 경기연맹의 단체장들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나회장은 "현재 수영과 검도, 씨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사격 등 7개 연맹에 회장이 공석중"이라면서 "공개모집을 통해 능력있는 전문인들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미주체전 2연패를 향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크라멘토에 지부를 설립하는 방안을 가결하고 초대 지부장에 오충성씨를 임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2002-2003년 예산안으로 5만7천691달러의 수입 및 지출안을 확정했다. 이와는 별도로 제12회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예산안으로 10만8천5백달러의 수입과 지출계획을 승인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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