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하와이국제영화제가 1일 본격 개막되어 10일까지 오아후를 비롯한 주전역에서 200여편의 영화제 출품작 상영및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히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 전야제 행사로 기획된 ‘한국집중조명’이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16편의 한국 우수영화들이 선보임은 물론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수영화제작자와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해 하와이를 중심한 한-하와이 영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일 오전10시 로열 하와이언호텔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장에는 올해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요인사 9명이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하와이국제영화제 제프 정이사를 비롯 미국에서 활동하고있는 배우 릭 윤, 올해 하와이국제영화제 개막작 ‘YMCA 야구단"의 김현석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이민백주년다큐멘타리 탐 카푸만감독등이 참석해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집중조명’ 프로그램이 차지하고있는 비중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현석감독은 "자신의 감독 데뷔작이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서양문물로 대변되는 야구라는 스포프가 한국에 첫 도입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근대 개화기를 조명하고있는 개막작의 영화 내용이 이민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축제를 준비하고있는 이곳 하와이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며 하와이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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