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는 4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술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주가 오른 것은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소송이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승리 속에 끝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가 6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도 ‘사자’세를 부추기는데 일조했다.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우량주도 기술주의 급등세 속에 덩달아 올랐다.
장중 한 때 나스닥종합지수는 1천400선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천700선을 훌쩍 넘어섰었다.
우량주는 그러나 생활용품주와 유통주를 중심으로 장 후반에 ‘팔자’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나스닥지수는 2.63%(35.84포인트) 오른 1,396.54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0.63%(53.96포인트) 추가한 8,571.6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2%(7.38포인트) 상승한 908.3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의 경우 23억6천만주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거래소시장은 16억3천만주였다.
이날 주가의 전반적인 상승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가가 5.85%나 올랐다.
기술주시장에서는 반도체와 네트워킹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거래소시장에서는 항공, 증권, 보험, 생명공학, 유틸리티주가 크게 올랐다.
세계 최대의 네트워킹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는 6일의 실적공시를 앞두고 이날 6.03% 상승하면서 기술주의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석유, 정유, 방산, 유통, 생활용품주들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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