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복음방송(대표 홍성화 목사)의 사모 홍복남 전도사는 어파스톨릭 미국인 교회(Christ Temple Apostolic Church)의 3일 저녁 집회에서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
홍 전도사는 부유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16세에 기독교에 입문, 22세에 병석의 어머니를 위해 금식 기도원에서 기도하던 중 홍성화 목사(당시 평신도)를 만나 3개월만에 결혼하여 미국으로 이민 오게됐다. 신혼 초부터 뇌졸중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어머니를 10년 넘게 신앙으로 간병해 오며 남편과 시아버지의 뒷바라지도 감당해야 했고 동시에 풀타임으로 일해 생계를 꾸려야만 했다. 홍 전도사는 "오히려 이 어려운 기간동안 하나님을 나를 예전처럼 하루 2시간 이상 기도하게 했고 이 기도를 통해서 오히려 신경질적인 병석의 시어머니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돌볼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주셨다"고 고백하고 "이 구속이 오히려 나를 세상으로부터 지켜주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승리하는 삶으로 인도해 주셨다"고 간증했다.
참석한 미국인 교인들은 "비록 완벽한 영어는 아니었지만 홍 전도사의 믿음과 하나님 사랑의 헌신적 봉사를 통한 승리의 삶은 나에 신앙 생활에 큰 도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 거두어진 헌금 전액은 복음방송 기금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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