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에 공화당 후보를 주지사로 선출한 메릴랜드 유권자들은 패리스 글렌데닝 정부의 예산 적자를 가장 큰 실정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투표를 마친 메릴랜드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한 결과 주민들은 예산 적자(22%)와 교육(22%) 문제를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로 지적했으며 경제와 일자리(16%), 총기 규제(12%), 세금(6%), 환경(6%), 범죄(5%), 도박(3%) 등이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 구분하면 백인은 60%대 37%로 얼릭을 더 지지했으며 흑인은 87%대 11%의 압도적인 차이로 타운센드를 지지했다.
소득별로는 연평균 3만달러 이하의 가정은 52%대 45%로 타운센드를 지지했고 3만-5만달러 사이는 50%대 48%, 5만-7만5천달러 사이는 59%대 39%로 역시 타운센드 후보를 더 지지했다.
그러나 얼릭 후보는 7만5천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계층에서 52%대 46%로 지지를 받았다.
얼릭 후보 지지자들은 72%가 타운센드 후보에 대한 반대보다 얼릭 후보를 선호해 투표했다고 말했으며 타운센드 후보 지지자들은 74%가 자신의 후보에 대한 선호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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