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가 본격 미 시장개척에 나섰다. 오는 12월 중순 LA다운타운 6가와 올리브코너 코스모 주얼리마트(대표 박광신)에 첫 직영점이 열리면 판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6일 LA를 방문한 안정호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인삼의 효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동안 미주지역에서 중국인 위주판매에서 히스패닉계, 유럽계, 미 주류사회고객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인삼공사의 인삼제품은 미주에서 연 300만달러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나 직영점 설치로 판매고가 크게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삼공사 LA직영점은 본사파견 직원 1명이 판매와 현지시장 동향을 파악한다. 미국인 기호에 맞는 인삼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홍삼 6년근을 사용하는 정관장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뿌리, 농축제품, 파우더, 차, 음료등 다양한 형태로 모두 40여종이 나와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에도 직영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점포운영은 프랜차이즈 방식을 취하게 된다고 안 사장은 말했다.
한편 코스모 주얼리마트 박광신 사장은 “다운타운이 주류 고객들뿐 아니라 한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유명브랜드 상가에 입주함으로써 상호판매가 늘어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웹사이트:www.kgc.or.kr (213)228-0055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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