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노우드 보로홀 선거장 자원봉사 이하란씨
"참정권 행사로 한인 권익이 향상되면 바로 우리 자신들의 생활이 편리해 집니다. 다행히 올해 선거 참가율이 전년보다 높아 반가웠습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 노우드 보로홀 선거장에서 5일 자원봉사를 한 이하란(59)씨는 예비선거때보다 한인을 포함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봄 버겐카운티가 실시한 선거 자원봉사자 훈련에 참가 예비 선거에 이어 이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우드 지역 유권자 6,000명중 2,000명이 투표했습니다. 이 지역 한인 유권자는 2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제가 있는 투표소에서 한인 4명이 선거에 참가했습니다."이번 선거에는 젊은 유권자가 많이 참석했고 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단체로 나와 보조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투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한다.
선거일 자원봉사를 하면 약간의 수고비를 받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한인들도 선거에 관심 있고 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고 거듭 밝히는 이씨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현재 시카커스 우체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