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폰 회사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이 계약기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없어지나 이를 사전에 챙기지 않아 피해를 당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AT&T 셀룰러폰 경우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할인혜택이 끊어지지만 이를 제대로 모르는 사용자들이 뒤늦게 높은 사용료가 적용된 고지서를 받고 놀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주말과 저녁시간은 무료이며 주중 400분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월 39달러99센트의 AT&T 서비스 경우 계약기간이 넘으면 자동적으로 무료 사용시간대가 없어져 이를 모르고 사용하다보면 비싼 요금이 청구된다.
플러싱 스마텔의 헨리 장씨는 "AT&T 셀룰러폰 서비스가 올해부터 계약기간이 넘으면 자동으로 판매촉진 할인율이 없어지는 규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보통 전화회사가 임대기간 1~3개월을 앞두고 이를 알리는 공문을 고객에게 보내나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AT&T 셀룰러폰 이용자는 만기일쯤해서 기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계약하거나 새로운 전화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 계약기간이 지나 이를 알게되면 전화회사에 직접 전화, 흥정할 수도 있다.
AT&T 셀룰러폰사 한 관계자는 "마케팅 경쟁이 심해지면서 기존의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정책의 하나"라며 "항의 고객 중 가입을 지속할 경우 기존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