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한인회(회장 김창훈)는 13일 오전 7시 플러싱 한인업소 밀집지역인 유니온 스트릿 선상에서 거리 미화 작업을 벌인다.
한인회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일대의 거리를 청결하게 유지하자는 취지로 ‘유니온 거리 청소 시작 모임’을 결성, 13일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위치한 고려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이 일대 정화작업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 시의원과 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 그로덴칙 주 하원의원, 109 경찰서 오웬 모나건 서장, 퀸즈 청소국 베티 레프트리지 디렉터, 이승렬 상록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회 김창훈 회장은 “유니온 스트릿은 한인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이니 만큼 이 지역 상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플러싱 한인회의 몫이라고 생각, 이를 실천하게 됐다”며 “청소기구 일체를 구입해준 금강산 식당과 식사, 음료 등을 제공해주는 이 일대 식당 및 제과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니온 거리 청소 시작 모임’은 앞으로 매일 2회 유니온 스트릿 선상의 상가와 일반 주택 일대를 청소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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