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기업센터.12개 단체 공동...시에 정책반영 촉구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소장 김성수)가 주최한 제17회 연례기금모금 만찬이 지난 9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인을 비롯, 뉴욕시 일대 소기업 단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만찬에서 한인소기업센터와 캐러비안상공회의소 등 뉴욕시 주요 소기업 12 단체는 ‘2003 소상인 권리장전’을 선언하고 소상인들의 의견을 뉴욕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 권리장전에는 상가 렌트 안정법과 요식업소 검열 강화법 등에 대해 반대하고 담배세 인상 철회 및 벌금 티켓 체납요금 사면 등이 포함돼 있다.
김성수 소장은 "그동안 센터에 등록된 1,500여 한인업소의 각종 어려움을 대변해왔다"며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경제상황 속에서 한인 소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소기업센터는 이날 정하음 전이사장과 알프레드 부겐하겐 주농무부 부과장 등에게 특별 감사패를, 이세목 청과협회 장학회 이사장 등에게 감사 및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한편 뉴욕시 마이크 블룸버그 시장과 셀던 실버 주의회의장 등은 이날을 ‘한인 소기업의 날’로 선포하는 선언문을 전달했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