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릿지필드의 850만 달러짜리 대지 9.5에이커를 공동매입한 한인<본보 11월9일자 A1면>들은 이미 상가건물 3채에 함께 투자해 큰 이익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릿지필드 부동산 클로징 문제 등으로 8일 플러싱에서 만난 공동투자가 9명은 15~20년간 서로 신뢰를 쌓아온 사이로 지금까지 3~6명씩 공동으로 퀸즈 플러싱 일대 부동산을 매입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이 그간 투자했던 부동산은 키세나 블러바드 46애비뉴 상가와 노던블러바드와 프린스 스트릿이 만나는 곳의 상가 그리고 아씨플라자 옆인 39-08 Janet Pl 상가 등이다.
이중 아씨플라자 옆 상가 경우 3년전 300만달러에 매입, 올 1월 900만달러에 되팔아 큰 이득을 남겼다. 이들은 개인적으로도 2~3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등 부동산 투자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공동투자에서 10.46%의 지분을 가진 브라이언 리씨 경우 브루클린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며 저축해온 돈으로 3개의 건물을 구입,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징을 앞두고 있는 릿지필드 부동산은 9명이 이젠 뉴저지로 눈을 돌릴 때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처음부터 매물을 함께 찾아왔다. 또 구입 대상을 결정한 뒤 바로 주식회사를 설립,투자액에 따라 소유 지분을 결정했다.
이들은 클로징이 끝나면 바로 경영주와 관리 담당자를 고용, 전문가에게 운영권을 맡기는 전문적인 방식을 도입한다.
이들은 "1명이 한 건물을 갖는 것보다는 10명이 10개의 건물을 공동 소유할 때 위험 부담률이 적어진다"며 "한인들도 중국인이나 유대인처럼 공동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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