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뉴욕 시보건국의 각종 벌금 인상을 반대하는 청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김석주 회장은 8일 한인회관에서 뉴욕 주 요식협회의 찰스 척 헌트 부회장과 모임을 갖고 시보건국의 벌금 인상안에 대해 연대하기로 했다.뉴욕한인회와 주 식당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반대 청원서에는 시보건국의 개정안 3.12(a)와 3.12(b)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보건국은 최근 보건 규정 위반시 최저 벌금을 현행 100달러에서 200달러로(3.12a), 면허와 등록없이 영업을 한 업소에 대한 최저 벌금을 2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인상하는 내용(3.12b)의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규정안은 오는 12일 보건국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며 통과할 경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9.11 이후 한인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정부가 주차위반 벌금 및 담배세, 각종 공공요금을 인상하면서 그 부담을 소규모 자영업계에 돌리고 있다"며 "이번 시보건국 벌금 인상계획에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반대 청원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요식협회 헌트 부회장도 "한인 요식 및 델리업계 뿐아니라 중국계 업소에서도 이번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개정안 반대를 위해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주 식당협회는 뉴욕 주 일대 7만5,000여개 업소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뉴욕 시에는 2,500여 업소가 가입하고 있다. 문의: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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