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과학특수고교에 이어 라과디아 예술특수고교에서도 14일 한인학부모회가 공식 발족한다.
현재 이 학교 역사상 한인으로써는 최초로 지난 9월 스쿨리더십팀 임원에 선출된 최윤희씨를 주축으로 한인학부모회 결성이 본격 추진되어 왔고 마침내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속에 14일 첫 발족모임을 갖게 된 것.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재학생을 둔 한인학부모는 물론 학교측도 한인학부모회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앞으로 전체학부모회 산하 운영위원회로 활동하게 되며 특히 영어가 불편한 학부모를 위해 플러싱에서 별도의 한국어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한인학부모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라과디아 예술특수고교 한인학부모회가 결성되면 장기적으로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도록 하는 등 한인학생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한편 자녀교육과 학교발전에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한인학부모의 이미지를 주류사회에 심어나가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14일 첫 발족모임은 최 회장의 집(39-21 150 Place 플러싱, NY 11354, 서울 플라자 뒤편)에서 열리게 되며 이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참석해 재학생간 유대강화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문의:917-407-6091/718-961-930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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