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뉴욕 무역관, 21일 ‘한인 경제인 비즈니스 포럼’

미동부 한인 경제인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한인 비즈니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포럼 행사가 열린다.
KOTRA 뉴욕무역관(관장 권오남 북미본부장)은 미동부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02 한인 경제인 비즈니스 포럼’을 오는 11월21일(오후2시∼8시)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인 경제인 비즈니스 포럼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메사추세츠 등 미동부 각 지역에 분산된 한인 동포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내 기업과 연결고리를 찾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그동안 지역별·업종별로 분산됐던 50여개 한인 경제단체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특히 1.5세 및 2세 출신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동부 동포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세션에는 최근 유망 비즈니스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연방 및 주정부, 유엔 조달 시장 진출 세미나가 개최되며 2세션에는 KOTRA 무역·투자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모국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3세션에는 지역과 업종별로 참가한 경제인들이 우호를 다지고 상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리셉션과 만찬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차세대 한인 경제인 육성·지원에 관한 토의와 실시간 사이버 무역 및 투자 상담회 시연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권오남 KOTRA 북미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동부 각 지역에 흩어진 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경제의 발전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행사를 매년 열어가며 점차 전미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경체 단체나 개별참가자 모두 참석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소속 직능단체나 KOTRA 뉴욕무역관(212-826-0900)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경제단체 회원은 1인당 20달러며 개별 참가자는 30달러이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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