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마트(대표 권일연)가 주류 마켓을 타깃으로 새롭게 도입한 고품격 프리미엄 샤핑센터 ‘수퍼 에이치 마트’(Super H Mart) 1호점이 오는 23일 버지니아 페어팩스(10780 Lee highway)에 문을 연다.
이 매장은 미대형 유통체인점 ‘수퍼 프레쉬’가 운영되던 곳으로 실 매장면적만 약 6만 스퀘어 피트로 한아름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주차 시설은 1,000대.
동양식품의 비중이 70∼80%를 차지하는 종전 매장과는 달리 매장 구성을 대폭 개편, 서양 그로서리 및 식품 코너의 비율을 50%까지 확대했다. 또한 최적 온도 자동장치가 장착된 냉장·냉동 시스템 등 최첨단 매장 시설을 비롯 고객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와 휴식 및 문화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장품, 액세서리,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20여개의 전문 샤핑 섹션이 마련돼 있다.
권상기 상무는 "수퍼 에이치 마트는 명실상부한 주류 유통업체로 성장해 가기 위해 기존 동양식품 위주의 마켓과 차별화 시킨 새로운 개념의 수퍼마켓"이라며 "페어팩스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퍼 에이치 마트를 통해 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아름은 이번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오픈 당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페어팩스 매장과 함께 버지니아, 위튼, 볼티모어 매장 등 4개 매장에서 대규모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응모권을 추첨해 벤츠 MS320 자동차, 기아 세도나, HDTV, 유럽여행 왕복항공권, 컴퓨터, VTR, DVD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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