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연합교회등 지역주민 초청 전통음악.춤 감상
한인교회가 지역사회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는 지난 9일 교회가 위치한 뉴저지 잉글우드 지역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창립 30주년 기념 커뮤니티 디너’ 행사를 열었다.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한인사회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유태인 커뮤니티에서 350여명이 참석해 해금연주와 전통가곡 등의 한국음악과 춤을 감상하고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커뮤니티는 흑인영가, 살사춤, 탭댄스 등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한인사회에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규태 부목사는 “외국인과 교인 500여명이 한데 모여 각 문화를 접하는 것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 등 친교시간을 갖고 예배도 함께 하게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잉글우드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와 교회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위치한 늘푸른장로교회(담임목사 다니엘 오)도 9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한국음식문화축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가해 김밥, 불고기, 각종 떡종류, 비빔밥, 김치 등의 한국음식을 즐기고 조리법을 배웠다.
다니엘 오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는 “이 지역 주민들이 한국을 접하는 게 드물어 이런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회와 한인사회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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