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크리에이션 센터등 댄스스포츠 페스티벌 계획
백혈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면서도 치료비 등이 부족하거나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한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새생명 재단(가칭)’의 기금 마련 파티가 열린다.
레크리에이션 센터 장세형 대표와 TPS 엔터테인먼트 토니 김 대표는 오는 12월15일 ‘제1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트라이 스테이트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건전한 댄스 스포츠의 보급과 댄스를 통한 한인 사회의 건강한 모임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 아래 열리며 수익금의 일부를 ‘사랑의 새생명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장세형 대표는 "최근 많은 한인 환자들이 난치병인 백혈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사 수익금뿐 아니라 별도의 모금 행사도 열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PS의 토니 김 대표도 "뜻 깊은 행사를 열게돼 기쁘다"면서 "댄스 파티 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백혈병 어린이 환자를 지속적으로 돕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새생명 재단’은 올 초 와잇스톤의 세라양을 비롯해 지난 8월 한국에서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뉴욕에 온 김명수군, 뉴저지 웨인의 제이슨 오군 등 잇따라 한인 어린이들이 난치병에 걸려 신음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욕 한인사회가 설립을 추진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특히 이 재단은 뉴욕 지역에 살고 있는 40만 한인 동포들이 문제가 있을 때에만 일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왔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백혈병으로 신음하는 한인 어린이들을 치료가 될 때까지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레크리에이션센터와 TPS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단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1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트라이스테이트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 댄스스포츠 평의회 미주총국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2월15일 오후 6시 리틀넥의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미 뉴욕문화인쇄와 대뉴욕지구 걸스카웃에서 협찬을 약속했다.
행사는 저녁 식사와 칵테일 파티, 선수단 시범, 게임, 라인댄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참가 문의; 718-631-808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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