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회원증가 총력 다하는 아주인평등회 최진곤 매니저
"아주인평등회는 아시안들의 힘을 모아 압력단체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아주인평등회 최진곤 퀸즈지부 매니저는 올여름부터 아시안의 힘을 모으기 위해 회원제를 돌입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랜다. 아주인평등회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플러싱 마세도니아 교회에서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증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퀸즈 지역 회원으로 1,000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연회비는 15달러로 회비는 단체 운영비 및 뉴스레터 발간, 각종 서비스 확대에 사용된다. 또 로컬 비즈니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회원카드 소지자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미 전국적인 은퇴자 협회인 AARP는 회원수를 내세우며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인을 포함, 아시안도 뭉쳐 하나가 돼 우리의 권익을 주장하는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 구심점 역할을 저희 단체가 하려고 합니다."최 매니저는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이민자에게도 예전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비회원자의 협회 이용을 당부한다.
"현재 한인 200명, 중국 1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인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아시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운동을 가질 것입니다"최진곤 매니저는 점점 증가하는 아시안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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