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한인사회 주요 대형 연회장 등에는 연말 행사 일정이 대부분 꽉 차있으며 민속의 날이 있는 내년 2월에도 많은 행사 일정이 잡혀있다.
서울플라자의 대형 연회장인 크리스탈볼룸(500석)의 경우 주말과 휴일의 예약은 내년 2월까지 거의 끝난 상태이며 100석 이하의 소규모 연회장(VIP홀)도 연말 행사를 예약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플라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9.11로 송년 파티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행사를 하지 못했던 단체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주의 팰리세디움 대원 역시 12월 연말 행사에 대비한 예약이 이미 6개월 전에 대부분끝났다. 대원에는 36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120석 규모 연회장 1개, 60명 규모의 연회장 2개가 있다.
플러싱의 금강산연회장 역시 12월 중 금, 토, 일요일의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대형연회장의 한 관계자는 "한인단체 뿐아니라 개인적인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단체의 관계자들은 "경기가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연말 송년행사나 구정 행사 등을통해 회원간의 단합을 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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