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은 시카고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대교민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15일 총영사관의 신임영사 상견례를 겸해 열린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김창범/한발협)의 월례모임에 참석한 시카고 한인사회 올드 타이머들은 신임 추규호 총영사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추규호 총영사는 이에 대해 총영사관은 모든 동포들에게 개방돼 있으며 가능하면 다양한 계층의 교민들과 접촉, 의견을 듣고 이를 동포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30여명의 한발협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창범 회장의 인사말과 추규호 총영사의 답사, 참석회원 및 신임영사 소개, 건의사항의 순으로 진행됐다. 건의시간에서는 한인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한 영사관측의 지원문제도 거론됐는데 추총영사는 영사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기관인 만큼 불법체류자에게 도움을 주는 문제는 미관련당국으로부터 불법조장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그러나 불체자라도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면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발협은 오는 12월14일 래디슨호텔에서 연말파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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