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가 내년부터 학생들의 성적 평가에 장기 프로젝트나 실험 등을 추가하는 개혁적인 테스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임스 맥그리비 주지사는 최근 교육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개 학군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학력 평가 시험 외에 학생들의 창의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적 평가(Performance Assessments)’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 과목에 생물실험을 추가하거나 역사 과목 등에 프리젠테이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추가해 일반 시험과 마찬가지로 성적에 균등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평가 시스템은 수학과 과학, 언어 등의 과목에서 먼저 시작한 뒤 다른 과목에도 확대된다. 이같은 파일럿 프로그램은 수년 전 주정부가 스피치와 과학 과목에 도입했다가 성적 평가의 어려움 때문에 철회한 적이 있다.
맥그리비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이 뉴저지주의 기초 교육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상 학군에는 75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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