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계 연대 필요성 제기
▶ MD한인시민협회포럼
"주류사회진출의 첫걸음은 정치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조만경)가 16일 메릴랜드 위튼소재 대성관에서 개최한 ‘주류사회진출과 정치참여’ 시민포럼에서 박충기 메릴랜드아태민주당 특별고문은 "주류사회에 참여키 위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인종들과 연대,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박충기 고문은 19세기 중국 세탁업자들이 차별 당한 것을 예로 들며 "국회에서 많은 법들이 제정되는 데 어떤 법은 어떤 집단을 번창케도 하고 망하게도 한다"며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고문은 정치참여 방법으로 ▲투표참여 ▲사회봉사 및 기여 ▲타인종과의 연대 등을 들었다.
사회를 본 차영대 시민협회 이사장은 "훼어팩스 카운티, 라우던카운티에 이어 몽고메리카운티에도 대형세탁업소인 드라이클린 디포관련 조닝법안 제정 움직임이 있다"며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잔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은 "주류사회 진출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후 "납세자로서 한인들은 영어교육, 자동차 교육, 세탁업종 법안 등 한인들과 관련된 공청회에 참석, 목소리를 높이고 한인들의 이슈를 지지하는 정치인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충기 고문, 수잔 리 하원의원, 최승홍 메릴랜드아태민주당고문, 신근교 워싱턴한인연합회장후보, 이지환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 전 회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 정치참여와 한인사회·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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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이날 최승홍 고문은 메릴랜드 주지사로부터 정신대문제와 관련 활동한 것이 인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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