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대 보고서,본토학생보다 가사일등 많아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학생들의 과외분담률이 본토 대학생보다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애나 대학센터에서 미 전국 613개 대학 13만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대 마노아 학생들은 가족이나 자녀를 돌보는 시간이 1학년생은 주 1.91시간, 4학년생은 2.22시간으로 다른 미 본토 대학생의 1.29와 1.91시간보다 각각 많았다. 또 이같은 높은 과외분담은 졸업기간연장과 교내활동참여 저조등 UH학생의 전체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외에 각 대학별 학생들의 학업성적과 목표수준 등을 평가했는데 UH 마노아의 1학년생의 경우 미전역 평균보다 낮은 순위에 랭크 됐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순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대 칼 김 부학장은 "UH학생들의 대학졸업기간이 연장되고 대학캠퍼스 활동참여율이 다른 대학보다 낮게 나온 것은 UH학생들의 과외부담률이 그 만큼 큰 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학장은 "특히 1학년생들의 학업목표 레벨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교내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일반적으로 UH 마노아 캠퍼스 학생들은 교수와의 관계가 다른 미 대학보다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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