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도 6천2백만달러보다 21%나 증가
하와이관광 및 컨벤션공사(HVCB)가 지난 한해동안 무려 7천5백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관으로 되어있는 HVCB의 2001년도 연례 세금보고결과에 따르면 지난한해동안 이 기구 운영경비로 무려 7천5백만달러를 사용했으며 이는 2000년도의 6천200만달러에 비해 21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와이 관광경기는 9.11 테러 여파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극히 침체된 상황을 보여 HVCB의 관광마케팅 방식 및 기구 운영이 어딘가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게 생겼다.
각 부문별 예산 사용내역을 보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및 트레이드 쇼 명목으로 4천500만달러를 썼고 930만달러는 각 도시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경비로, 그리고 6백만달러는 HVCB관계자들의 여행경비로 썼다.
또다른 6백만달러는 임직원들의 봉급으로 지출됐는데 토니 베리첼라 HVCB사장이 연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36만2천26달러를 수령했고 6명의 이사들이 각각 연봉 15만달러씩을 타갔다.
이외에 사무실 운영경비로 5백만달러가 지출되었는데 여기에는 전화비, 선물경비, 사무실 비품소모비, 우표값, 우송료, 자동차 유지경비등이 두루 포함되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