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벨리 시장들
▶ 주택과 상업용 건축 신축, 도서관, 공원 조성등 주력
실리콘밸리 지역 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정부의 역할은 불경기일수록 주민들의 활력소를 집어넣는데 게을리 할 수 없다.
주 정부의 예산 삭감에도 시장들이 선거때 내세운 공약이나 임기 중에 발표된 시 개발 계획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지역내 13개 시정부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들의 진행하고 있는 시개발 계획등을 살펴본다.
▲ 켐블: 켐블시의 여자 시장인 제넷 왓슨은 역사 깊은 작은 소도시에 걸맞게 역사보존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8백50만달러를 투입, 유서 깊은 역사물등을 보존하고 시빅센터의 파킹장 건설을 비롯해 프루냐드 쇼핑센터 뒤편에 주민들의 여가시설등을 세우는등 역사와 주민 환경에 주력하고 있다.
▲ 쿠퍼티노: 리쳐드 로웨탈 시장은 교육 도시답게 첨단 도서관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2천3백만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도서관 재개발은 자신의 임기 1년외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구와 연계, 수준급의 교사들을 영입하는 데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 길로이: 길로이시는 시 개발을 위해 주택과 빌딩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토마스 스프링거 시장은 임기 3년동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큰 침실을 만들겠다는 목적아래 주택과 상업용 건물 건립을 위해 47에이커의 대지를 확보했다.
특히 주민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 아파트 건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 로스알토스: 시의회에서 시장에 뽑힌 프랜시스 라 폴 시장은 도시를 젊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50대 이전의 주민들을 위해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새로이 디자인하고 체육관을 세우는등 주민 환경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도시내 차들의 평균 주행속도를 최고 30마일, 평균 25마일로 제한하는등 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라는 케치프레이드를 내걸고 있다.
▲ 로스알토스힐: 2년전 시장에 선임된 로버트 펜익 시장은 새로운 타운홀을 세우고 주민들의 격의 없는 장소를 마련했다. 자신이 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한 펜윅 시장은 정치인보다는 주민입장을 내세우면서 도시 발전을 꾀하고 있다.
▲ 로스가토스: ‘진일보한 커뮤니티’를 주장하고 있는 랜디 아터웨이 시장은 얼마 남지 않는 임기이지만 임기동안 지속해온 보도와 가로수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산타크루즈 애비뉴의 가로등을 추가로 세워 타운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운 플라자에 분수를 세우고 내부도 새롭게 하는 등 주민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
▲ 밀피타스: 6년의 임기가 끝나는 헨리 마나얀 시장은 전철 도입과 237과 880번 고속도로도로 개설등 주민 교통에 많은 힘을 쏟았다. 또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프리몬트를 이어지는 바트 노선을 받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시에 5,000채의 주택 건립도 마나얀 시장이 주도한 프로젝트이며 시정부를 사업화해 능률적인 역할 개선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몬테세레노: 잭 루카스 시장은 웨스트 밸리 미션 컬리지 교육구 위원으로 뽑힐 정도로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특히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정가 주도하는 일들을 전해주기 위해 분기별로 뉴스레터를 발간하기도 했다.
▲ 모건힐: 모건힐은 1990년 예산보다 30% 삭감된 적은 시 예산으로 시정부의 직원들을 감원하는 아픔을 겪었다. 데니스 케네디 시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1천만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 커뮤니티와 문화 센터를 건립할 에정이다. 또한 수준급의 수영장과 도서관 건립도 준비중이다. 특히 주민 건강을 위해 캐톨릭 병원을 새롭게 보수하고 있다.
▲ 마운틴 뷰: 전철 정거장을 세워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시설을 제공한 셀리 리버 시장은 1년 임기가 올해로 끝나지만 모빌 홈 건설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1천5백만달러를 투입, 타운에 전철을 개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 팔로알토: 빅터 오자키안 시장은 스탠포드 대학이 시내에 있는만큼 첨단 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 예산 4천9백만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 산호세: 임기 4년의 시장직을 연임하고 있는 론 곤잘레스 시장은 미국내 11번째 큰 도시답게 우선적으로 주택과 빌딩 건립에 주력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범죄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 산타클라라: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주디 내들러 시장은 지난해 ‘All America City Award’에 선정되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지역내 사업자, 교육자들과 깊은 연계를 맺고 있다. 특히 150년이나 된 역사 깊은 도시답게 역사 보존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 사라토가: 임기가 끝난 닉 스트레잇 시장은 지역내 소방국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시라토가 크릭 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 서니베일: 프레드 폴러 시장은 시의회에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니베일 시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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