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보안산업만이 유일하게 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IT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최근호에 따르면 “IT제품 수요업체들이 내년에 IT 투자 지출을 전체적으로 줄일 예정이지만, 보안제품 구입은 큰 폭으로 늘릴 것”이라며 보안산업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IT시장조사 전문업체인 가트너 그룹과 투자은행 사운드뷰가 최근 8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T 수요조사 결과에도 작년에 3.1%에 머물렀던 기업들의 보안제품 투자 지출 증가율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4.3%, 5.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내년도 기업들의 IT 투자 총 규모 는 올해보다 0.0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안설비산업의 호조세는 일시적인 ‘반짝’ 회복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방화벽과 같은 정보 차단설비 부문의 경우 내년에 27%의 고성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 넘게 연 평균 10-15% 정도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안설비경기의 회복에 수혜를 보는 업체들은 네트워킹 설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 비롯한 유력 대기업들로 제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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