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사회내 노인 단체중 하나인 시카고 노인 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선정하는 주거 환경 미화상 (Property Appearance Award)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5320 N. kedzie 길에 위치한 시카고 노인 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적색 건물에 일본식 정원이 어우러져 평소 지역 주민들의 칭송과 관심을 끌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시상식을 주관한 헐리우드-노스 팍 주민 친목 단체 (HNPCA)의 로니 람스덴 회장은 “평소 자단체는 피터슨과 시카고 리버, 체널과 풀라스키에 이르는 헐리우드-노스 팍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마련과 녹색 보존을 위해 앞장 서왔다”고 말하고 “이 지역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서 람스덴 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노인 센터의 아름다운 외관은 깨끗한 주변 환경을 추구하는 주민들의 의지에 잘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노인 센터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가한 하재관 사무총장(사진)은 “수상단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보다 한인들도 지역의 모범적인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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