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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배송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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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특배송업체인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X)사가 새해 1월 6일부터 배송료를 최고 3.9% 까지 인상한다.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FedEX는 현재 1달러50센트인 배달지역의 부가 요금을 1달러75센트로 올리고 주말인 토요일에 수령하여 배달하는 경우 현행 10달러에서 12달러50센트로 인상할 예정이다.
FedEX의 경쟁업체인 UPS는 최근 내년 1월1일부터 배송료를 7년만에 최소한 2.9%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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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이익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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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컴퓨터메이커인 미국의 휴렛패커드가 지난 봄 컴팩을 인수하기 전후 대규모 감원을 실시하는 등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지난달말로 끝난 4.4분기에 이익이 거의 4배로 늘어났다.
20일 이 회사 발표에 따르면 최근 분기의 순익은 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9천700만달러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했다.
주당순익은 13센트로 지난해 동기의 5센트에 비해 8센트가 늘어났다.
4.4분기의 매출은 66%가 증가한 180억달러였다.
휴렛패커드의 분기실적이 이처럼 크게 호전된 것은 구조조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된데다 매출이 당초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당초 계획한 1만6천800명 감원에다 일본내 1천100명 추가 감원 등으로 모두 1만7천9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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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美진출 추진
한인은행 인수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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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로스앤젤레스 한국계 현지은행 인수.합병을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등 미국 진출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한인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0월초 부행장과 국제부장 등 조사팀이 LA를 방문, 시장조사와 함께 기존 은행 합병을 위한 사전 접촉을 갖는 등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미국 진출시 자본금 전액을 출자한 법인을 설립할 경우 시간과 비용부담이 너무 커 기존 한인은행을 인수하는 형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미 시장진입시 100%를 출자한 PUB를 설립했으나 2000년 8월 주식공개와 증자를 통해 전체 자본금 9천만달러의 61%수준으로 지분을 낮췄다.
국내 최대의 국민은행이 나라은행이나 중앙, 한미, 윌셔 등 LA지역 기존 영업망 가운데 1~2곳을 인수, 막강한 국내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LA 등 미 교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금융업무에 나설 경우 기존 한국계 금융시장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또 조사팀이 방문한 뒤인 10월말께부터 KTE와 KTAN 등 한국어 TV채널에서 현지 영업망이 없는 국민은행 이미지광고가 방영되는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 국민은행의 진출을 기정사실로 해석하고 있다.
현운석 PUB 행장은 이와 관련, "국내 최대은행의 LA 진출은 영세한 한인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몰고 올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은행에 악재로 작용하겠으나 금융 경영기법 혁신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들 현지 조사이후 나라은행의 주가가 종전 주당 16달러선에서 20달러안팎에 거래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나라은행은 뉴욕에도 지점망을 확보, 국민은행의 미국진출시 가장 유력한 합병 또는 제휴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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