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소재 서재필기념관이 한국정부로부터 15만달러 상당의 지원을 받게됐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에 따르면 한국 국회는 지난 8일 서재필기념관 보수 사업 예산 2억원(미화 15만달러 상당)을 포함한 국가보훈처 원안을 의결했다. 따라서 국가보훈처는 동 지원액을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사업주체인 서재필기념재단에 명년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은 서재필기념관이 1990년 개관 이후 예산부족으로 보수나 수리가 전무, 노후화 된 부분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리와 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파악한 뉴욕총영사관이 지난 4월6일 기념관을 방문한 후 같은 달 15일 한국에 예산지원을 건의한 결과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재필기념관은 1925년부터 1951년까지 25년간 서재필 선생이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염원하면서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던 주택으로 현재 서재필박사의 역사적 유품들을 전시하여 한인과 미국인들에게 역사의 교육장이자 한국 역사 유적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뉴욕-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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