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공항등에서 한인을 포함한 영주권자와 외국인의 미국 재입국시 과거의 범죄기록을 조사, 확인후 문제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거부 또는 구금후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북가주 지역에도 가까운 시일내 이같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스틸 이민국 샌프란시스코 지국장은 지난 18일 김종훈 총영사와 만나 강화되고 있는 이민법 및 출입국 관련 조치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스틸국장은 또 강화된 신원조사는 9.11이후 미국내 정보기관간의 정보교류를 보다 긴밀하게 각지 위해 도입된 것이르모 이전과 달리 미국내 타주에서의 범죄사실 및 과거의 범죄기록도 확인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스틸국장은 이외에도 이같은 신원조사는 미국 재입국경우뿐만 아니라 영주권 분실 재발급시에도 적용되며 영주권자가 1년이상 외국에 체재할 경우 영주의사가 없다고 간주 영주권을 최소하던 관행은 앞으로 계속 유지되는 것은 물론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총영사는 이날 스틸국장에서 북가주 한인사회의 구성원 대부분이 고학력, 자영업자이며 1.5세나 2세들고 성실한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근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시 엄격한 신원조회 실시로 LA 등에서 한인 영주권자가 입국거부 및 구금된 사례가 있음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총영사는 또 이같은 사례가 북가주 지역에서도 발생해 한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를 요청했다.
스틸국장은 이에 대해 한인들이 개입된 범죄사건이 한두건 있기는 하지만 북가주 한인사회가 다른 소수민족과 비교,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알고 있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강화된 조치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이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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