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해병대 모범 장병 및 가족 30여명이 LA지역 한인들의 초청으로 7박8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LA한인들로 구성된 ‘해군을 사랑하는 모임’(해사모·회장 이흥주)은 오는 12월2일부터 9일까지 해군·해병 장병 초청 미국 방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해사모에 따르면 이번 미국 방문 행사에는 해군본부 전투발전단 소속 이선우 중령을 단장으로한 모범 장병 부부 16쌍 32명이 참가하며 방문단은 7박8일 동안 미 서부지역 유명 시설들을 견학하고 관광 일정을 갖게 된다. 해사모의 이 회장은 “현역 장병들이 동포들의 초청으로 해외 방문 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 서해교전 때 목숨을 걸고 싸운 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키 위해 2함대 주축으로 장병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사모는 12월2일 저녁 비원에서 해군·해병 장병 방문단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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