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여성 나오미 백씨 선정
워싱턴DC서 ‘내집 마련 경험’소개

LA 한인여성이 미 전국에서 정부 주택보조 프로그램을 가장 잘 활용한 사람으로 뽑혔다.
LA 이웃주택서비스(NHS) 도움으로 현금 6,000달러로 선랜드에 3베드룸 마이 홈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던 나오미 백(본보 2월6일자 보도)씨는 지역재개발공사(NRC)로부터 모범적인 주택구입의 롤 모델로 선정돼 20일 워싱턴에서 열린 ‘네이버웍스 캠페인’ 10주년 행사에서 주택구입과정과 주택구입 후 생활변화등에 대해 연설했다.
백씨를 모범 주택구입자로 선정한 지역재개발공사(NRC)는 연방정부 보조를 받는 전국 규모의 비영리 기구로 미국내 240개 이상의 지역개발 비영리단체와 ‘네이버웍스’라는 네트웍을 구성, 2,100개 이상의 도심과 교외지역에서 지역개발과 주택소유율을 늘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뽑힌 롤 모델 13가정에 나오미 백씨 가족이 포함될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웍스 네트웍에 속해 있는 LA NHS의 도움으로 LA 주택국의 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 ‘홈웍’을 효율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백씨는 이날 연설에서 처음 주택 보조 프로그램을 알게된 과정부터 LA NHS로부터 교육을 받고 집을 구입해 이 사실이 본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했다. 백씨는 또 “집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됐고 커뮤니티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주택 소유로 인한 생활의 변화를 설명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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