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자들에게 수여되는 ‘밀켄 교육자상’을 지난달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한 제니퍼 유(33·유정은) 웰비 웨이 초등학교 교감이 22일 영부인 이희호 여사로부터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받았다.
22일오후 LA총영사관에서 있은 전달식에서 이희호 여사는 성정경 총영사를 통해 전달한 축하 서한을 통해 “담당 학생들의 학업성취는 물론, 간질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유씨를 격려했다.
유 교감은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모든 영광은 자녀교육에 힘쓰신 부모님과 삼풍백화점 붕괴로 희생된 막내이모의 영전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밀켄 재단이 85년부터 수여하는 이 상은 전국의 각 학교나 교육구의 추천을 받은 교사나 교육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의 오스카상’으로 불릴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만5,000달러 상금을 받게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