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이 주류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상호를 내건 ‘수퍼 H 마트’가 23일 버지니아 훼어팩스시티에서 문을 열었다.
다국적 프리미엄 마켓을 표방한 수퍼 H 마트는 한곳에서 동서양 그로서리 모두를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게끔 꾸며졌다.
5만3천5백스퀘어피트의 대형매장에는 한아름의 장점인 신선한 야채와 과일, 씨푸드 코너가 마련됐으며 김치, 밑반찬등 한국 전통식품을 판매하는 ‘토박이’ 코너가 대나무로 인테리어돼 눈길을 끌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춰 카페, 베이커리, 한중식 식당, 스시, 분식, 뻥튀기등 리스 팝, 꽃집에다 한국 화장품, 건강식품, 한국영화, 문방구, 고국 통신판매 코너도 마련돼 고객의 샤핑 영역을 넓혔다. 또 한인마켓으로는 처음으로 약국을 개점했으며 고객전용 실내화장실을 두어 고객의 편리를 도모하는등 샤핑공간이 쾌적하고 밝아졌다.
허선 상무는“매장바닥에 쌓아놓은 박스를 없애고 훼어팩스시티의 까다로운 환경규정을 충족하는등 쾌적한 샤핑공간을 만들었다"며“주류사회에 한인 마켓의 우수성을 떳떳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상무는 또“FDA 및 USDA의 식품안전 기준에 맞는 최상의 상품만을 공급하고 매주 위생과 안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면서“사랑과 정성이란 기업정신에 걸맞게 상품은 저렴하고 고객에는 친절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퍼 H 마트는 세이빙 카드(Saving Card)를 발급, 고객들이 쇼핑할 때마다 절약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행사에는 권일연 대표, 허선 상무등 임직원과 훼어팩스시티 및 카운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수퍼 H마트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매장에는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었다.
수퍼 H 마트는 개장 기념으로 향후 3개월동안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추첨, 1등 벤츠승용차, 2등 패밀리 밴, 3등 소니 57인치 HDTV, 4등 유럽 왕복 항공권 2매, 5등 컴퓨터등 경품을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
▲문의 703-273-0570. 웹 www.superhmart.com에서 최신 매장소식과 세일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소 10780 Lee Hwy, Fairfax, VA 2208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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