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대 피해...전국 3만명 현금 270만달러 사취
연방 수사기관이 미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신분 도용 사건 범인 용의자로 3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리누스 뱁티스트와 하킴 모하메드 그리고 필립 커밍스이다.
연방수사국(FBI) 발표에 따르면 이 사건과 연루된 피해자는 전국에서 3만명으로 용의자들은 크레딧 카드와 은행 정보를 도용, 현금 270만달러를 사취했다.
체포된 커밍스는 롱아일랜드의 컴퓨터 소프트웨어회사인 텔레데이타 커뮤니케이션사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던 3년전부터 고객들의 크레딧 구좌와 비밀번호를 신분도용 사건 범죄단에게 1건당 30달러에 판매했다. 이 정보는 브롱스와 브루클린에 본부가 있는 사기범죄단에 들어가 이 범죄단에 의해 전국적으로 도용됐다.
정보가 누출된 곳은 뉴욕주 외에 테네시주의 워싱턴 무추얼 파이낸스사, 오하이오주 클리버랜드의 달러 뱅크, 일리노이주의 사하 부시 링컨 헬스 센터, 인디애나주 퍼소널 파이낸스사,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메디컬 보로, 휴스턴의 빈타이지 아파트, 미네소타주의 차스카 은행 등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들은 "구좌에서 구입하지 않은 물품에 대한 청구 내용을 확인, 피해를 막는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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