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가족사랑상담센터(소장 박순탁)와 미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한 좋은 부모교실을 통해 6명의 한인이 적극적인 부모가 되는 교육을 마치고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가족사랑상담센터와 미적십자사는 지난 8주간 ‘현대의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이란 주제로 적극적인 부모의 역할, 용기와 자신감 불어넣기, 자녀 이해, 책임감 교육, 협동심 고양, 미국교육 제도 이해, 마약의 종류와 대비 등 자녀를 바르게 키우고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교육을 실시한 가족사랑상담센터의 강혜경 부소장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신의 틀을 깨고 뚜렷한 가치관을 갖고 자녀에게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의 중요성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고 자연스러운 대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부모 노릇을 잘하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는 자녀가 열등감을 갖지 않게 부모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적십자사 잉글우드 사무소에서 열렸던 좋은 부모교실은 이날 제3기를 배출했지만 이미 1,2기를 통해 20여명의 좋은 부모를 배출했다.
박순탁 소장은 "부모의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자녀도 인격적으로 키울 수 있다"며 "좋은 부모교실을 통해 부모들이 자신과 자녀의 위치를 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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