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들 너무 예뻐요....”
젊음을 푸른 군복에 실려 보내고 여생을 쓸쓸히 보내고 있는 은퇴 용사들이 워싱턴 지역 한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멋진 춤과 노래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마숙자 무용단은 지난 23일 워싱턴 DC내 은퇴용사 거주아파트 ‘솔져스 홈’을 방문,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음식을 나누며 노인들을 위로했다.
무용단은 이날 손북춤, 장고춤 등 화려하고 세련된 무용으로 참석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메시야장로교회 주일학교(유 일 전도사) 어린이들의 찬양과 유소목 어린이의 피아노 독주도 곁들여져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마숙자 원장은 ‘예년보다 은퇴 용사들의 참석이 많아 음식이 모자랄 정도였다”며 “한국전 참전 용사 등 한국과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삶을 바친 노인들을 작은 일로 위로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마원장은 또 “사회를 본 김재완씨는 10년전 부터 계속 솔져스 홈을 찾아 노인들을 위로하고 있어 김지형양도 1학년때부터 12학년인 지금까지 무용단원으로 참여해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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