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무용단 ‘아시아 환태평양 장학재단’ 후원 장학금 받아
아리랑 무용단(단장 제시카 김)은 19일 다운타운의 ‘오월화(May Flower)’ 중국식당에서 열린 ‘아시아 환태평양 장학재단(Asian Pacific Rim Foundation)’의 장학금 수여식에서 1 천 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 장학재단은 1992년에 건립되어 매년 5월에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주최해 온 아시아인들의 교육, 문화, 사회봉사의 협력 단체로 98년 장학재단을 설립, 올해로 3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 이날 아리랑무용단과 협연하고 있는 ‘한국의 친구들’의 크리스 윈스턴 회장과 김혜경(제시카 김) 단장이 함께 받았다. 윈스턴 회장은 "그동안 ‘한국의 친구들’이 운영하는 한국언어문화 학교와 협연해온 아리랑 무용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와 타 커뮤니티에 알리고 서로간의 이해와 단합을 이루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 이번 후원금으로 아리랑 무용단의 공연이 더욱 활발해지고 주류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리랑 무용단은 창단이래 지난 2년 간 일체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순수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지역 사회 여러 행사를 통해 널리 알려왔다. 윈스턴 회장은 "한국 전통의상과 악기, 소품 및 일체의 비용을 자가 부담해온 아리랑 무용단에 이번 후원금이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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