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총 U.S.A. 진흥위원회 기금모금을 위한 한국예총회장배 골프대회가 23일 드라이 크릭(Dry Creek)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한국예총 캘리포니아 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인래)를 후원하기 위해 한국예총 U.S.A. 진흥이사회(이사장 김영일)와 한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이 협찬하여 지역 36 명의 골퍼들을 유치,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이날 대회의 챔피언(메달리스트)은 79타를 친 염승, 1등 주한회 한국학교 이사장, 2등 양광용, 3등 박의규, 장타 강석효, 근접 송응석씨 등이 차지하여 본국 이성림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의 상패를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로 아무런 불편 없이 좋은 경기를 갖게되어 감사한다. 앞으로 이런 대회가 계속되어 예총 지회가 새크라멘토에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회장도 "첫 대회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많은 단체와 한인업소들의 후원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알렸다. 대회의 최종 결산을 통해 약 1,400달러의 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