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박물관 아시아ㆍ태평양 프로그램(APAㆍ디렉터 프랭클린 오도)이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언론, 영화, 출판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미 사회에 알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APA에 따르면, 기념 행사는 1월부터 6개월 간 전시되는 이민 사진전을 비롯한 한인 영화배우ㆍ감독ㆍ극작가들의 토론회, 동포 저널리스트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미디어와의 대화, 한인 입양아 국제회의 등이다.
‘미디어와의 대화’에는 미국 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기자가 됐던 이경원씨를 비롯한 ‘피플’지의 편집장 지니 박, ABC의 주주 장 기자 등이 참가하며, 3월 13일에는 영화나 TV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인들이 초청돼 미 방송이나 영화계의 실상을 진단한다.
6월 14일에는 이준구 태권도 사범이 자연사박물관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7월에는 전미 한인입양인 국제회의, 8월 15일에는 최상진 목사와 박상근 변호사, 박계영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9월과 10월에는 미 출판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린다 수 박, 노라 옥자 켈러, 프랜시스 & 진저 박 자매 등 한인 작가들이 참가해 한인 문학인들의 동향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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