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식품협회(회장 박만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DC의 1천여 흑인 빈민 및 주민들에게 터키 등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29일 오후 DC 노스이스트에 위치한 르마 크리스천 센터 교회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점심(Thanksgiving Luncheon)’에서 박만출 회장, 조창운 이사 등 식품협회 관계자들은 준비한 음식들을 흑인주민들과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박 회장은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키 위해 연말파티를 취소하고 이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한인상인들은 지속적으로 한·흑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가 준비한 터키는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들과 DC 노스이스트 링컨 도로 선상에 위치한 에머리 홈리스 셀터를 통해 90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코카콜라와 함께 세이프웨이, 크로버랜드 그린스프링 데어리, DC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등이 후원했으며 정세권 코카콜라 동부지역 아시안 마케팅 매니저, 시민연맹 USA의 신현웅 전국이사장, 김밀러 회장, 해리 토마스 Jr.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식품협회는 장학금 수혜자 명단발표를 1월초 MCI 경기장에서 열리는 DC 농구팀 위저즈와 타 농구팀 시합중간에 발표한다. 장학금 수상자는 지난해 10명에서 14명으로 증가됐다.
협회측은 이와 관련 "MCI센터에서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학금 수상자를 발표하는 것은 한인사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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