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하는 정보통신업체인 STG사(회장 이수동)가 향후 3년간 총 1,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통해 700여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가 27일 발표했다.
워너 주지사는 훼어팩스에 본사를 둔 STG사가 본사 인력 확충과 실험실 확장, 보안 및 네트워크 분야 운영 센터의 신설 등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 주지사는 "메릴랜드와 워싱턴 D.C.를 유치 경쟁에서 물리쳤다"며 "북버지니아 지역의 하이테크 밀집지역에 STG가 700여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되면 이 지역의 IT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STG사는 이수동 회장이 86년 설립한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직원 1,700명에 연매출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중견 기업이다. 훼어팩스 본사를 비롯 미국 52개 도시에 연방 및 지방 정부 계약 수행을위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최근 인수한 국방 관련 통합 정보 처리 업체인 DSTI, 통합 보안업체인 PSC, 통합 관제업체인 크리티컬 IP, 지식정보관리업체인 Information 1st 등을 두고 있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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