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2일 한성옥에서 실행위원 간담회를 갖고 신년 사업을 논의했다.
신임회장 양광호 목사는 “다음달 갖는 신년 조찬기도회와 4월 연합성회, 5월말 연합선교대회, 8월 곽선희 목사 초청 복음화성회 등이 내년 주요 행사”라고 발표하고 “선교대회에서 거둬진 기금으로 한인 선교사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정인량 목사는 고린도서를 인용 “득과 실을 함께 나누는 워싱턴 교계가 되도록 힘쓰자”며 “사도 바울이 말하는 유익케 하는 일에 28대 교협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부회장 정영만 목사는 “서부지역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한국서 인쇄된 교회 주소록이 늦게 도착했다”며 “교역자회 송년 모임을 통해 각 교회에 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협은 다음달 4일 워싱턴 평통과 함께 우래옥에서 갖기로 했던 조찬기도회를 11일로 연기했으며 12월 10일에는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그리고 16일 오전 11시에는 한성옥에서 증경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성옥은 매년 한인교회협이 갖는 오찬 간담회의 식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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