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다는 뜻의 ‘wed’라는 단어에 ‘도박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잃을 확률이 많다는 얘기지요. 배우자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확신없이 이해타산을 따지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없습니다”
워싱턴지역 직장선교협의회(회장 김영호) 주최로 30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역경의 열매’ 특별집회에서 두상달 교수와 김영숙 전도사는 “한국 강남에 거주하는 20년 이상된 부부의 80%가 다시 결혼한다면 배우자를 바꾸겠다고 응답했다”고 한국 가정의 실태를 인용하면서 “여성들의 피해의식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부부 강사인 두교수와 김전도사는 “배우자가 선물이라면 그 값어치보다 선물을 준 의미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선물을 받는 사람의 태도도 중요한 것처럼 배우자가 결점이 있어도 그냥 인정하는 서로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칠성산업 회장인 두상달씨는 반포장로교회 장로로 있으며 김영숙 전도사는 남서울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워싱턴직장선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있는 역경의 열매 시리즈는 올해 네번째로 정근모 전과기처장관, 윤지원 캐나다 당뇨의학연구소장, 우명자 사모(이동원 목사) 등이 강사를 맡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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