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계의 전반적인 판매부진 추세에도 지난 11월 기아자동차의 판매는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자동차 미국현지법인인 기아 아메리카가 3일 발표한 1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미니밴 ‘세도나’가 2,949대, 소형 ‘리오’가 3,868대가 팔리는 등 모두 1만8,741대를 미국내에 판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
올들어 11개월간의 판매량도 22만2,750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0만6,361대보다 7.9% 늘었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는 2만6,42대를 판매, 2만7,299대를 기록한 지난 해보다 판매량이 5% 감소하긴 했으나 올들어 11개월간의 판매량은 34만9,675대로 작년동기보다 9% 증가, 미주지역 판매기록을 세워 올 한해 37만대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XG 350은 1,151대가 판매돼 지난 10월 888대에 비해 30%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美 부품센터 준공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3일 일리노이주 오로라에서 중부지역사무소및 부품 배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인 HMA가 총 사업비 1천700만달러를 투입, 35만800평방피트(약 9천857평)에 건설, 이날 문을 연 부품센터는 XG 350 등 각종 자동차부품 창고 32만평방피트에 26개 트럭도크와 사무공간,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중부지역 사무소및 배송센터 준공식에는 핀버 오닐 현대모터 아메리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L. 스토버 오로라 시장 등이 참석했다.
미 중서부는 현대자동차 판매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지난 해 미국내 전체 판매량의 54%인 66만대이상이 이 지역에서 소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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